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를로스 페게로 (문단 편집) === 타격 === >"페게로는 눈을 감고서 세게 휘두르는 타자라 볼 수 있다. 과장이 섞이긴 했지만, 많은 선수들에 비해 페게로에게는 덜 과장된 표현이다. 결과가 (눈을 감고 휘두르는 것과) 사실상 같았기 때문이다." >"You can think of Peguero as swinging hard with his eyes closed. It’s an exaggeration, but it’s less of an exaggeration for him than it is for most players. The results have been practically the same." >- [[팬그래프]] 블로그 기사 [[https://blogs.fangraphs.com/when-its-time-to-give-up-on-a-carlos-peguero/|"When It's Time to Give Up on Carlos Peguero"]] 中.[* 페게로가 시애틀에서 방출된 뒤 쓰인 기사. 뛰어난 파워를 지녔지만 저질 컨택과 선구안, 지나치게 공격적인 타석 접근법으로 인한 막쓰잉 때문에 그것을 도저히 성적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던 페게로의 메이저리그 시절에 대한 요약이라 할 수 있다.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 [[윌리 모 페냐]], [[블라디미르 발렌틴]] 등 동양에서 성공을 거둔 AAAA급 파워히터들이 언급되는 것도 포인트. 참고로 해당 글귀 바로 윗부분에는 페게로가 눈을 감은듯한 표정으로 헛스윙을 당하는 사진이 첨부되어 있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페게로 타격.gif|width=100%]]}}}|| 일단 히팅 비거리만큼은 NPB 기준으로도 최정상급 선수[* [[http://crazzzybaseball.com/news/board_list_view.php?gisa_uniq=20190710115633&fbclid=IwAR2VCJ32D4oQpWgW1G64KpkoGDOno0lryhmk0nM93lASBTzuEs6Sn0EQj9I|야후오크의 광고판을 때리는 괴력의 홈런]].]로 타격폼까지 보면 거의 NPB판 [[라이언 하워드]] or [[크리스 데이비스]]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볼삼비가 상당히 나쁘고[* 선구안은 기본적으로 갖춘 선수다. 어쩌다 필요할 때는 볼넷도 골라 나가는 모습도 보여주기 때문.그러나 욕심이 지나쳐 볼을 고르려고 하지 않는다는 게 문제.] [[선풍기]] 기질이 강하다. 삼진율도 상기에서 언급했지만, 하이싱글A에서 31홈런 치는 동안 172삼진, AA에서 23홈런 178삼진을 기록할 정도로 정말 공을 못 본다. 오죽하면, 안타 보다 삼진이 더 많다. 한 방만 노리는 타자답게, 2013년 타고투저인 PCL리그에서도 19홈런 156삼진, 2014년 30홈런 138삼진을 기록했다. 그나마 2014년이 제일 낮은 수준. 1홈런 칠 때까지 6삼진을 당해야 하는 셈이니 20홈런 치려면 120삼진, 30홈런을 치려면 180삼진은 당해야 한다는 얘기다. 일본 리그에서도 마찬가지 였는데 3시즌 53홈런을 치는 동안 삼진이 326개.[* 2018 시즌에는 일본에서 72개의 안타를 치는 동안 무려 120개의 삼진을 당했다. 그래도 OPS는 .743으로 그렇게까지 크게 나쁘진 않았다. 실제로 [[야마이코 나바로]]나 [[윌린 로사리오]]는 일본에서 페게로 만큼의 OPS도 기록하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의 말로는 "원래 홈런 타자는 삼진이 많다고 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홈런 타자인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서만 안타보다 삼진이 두 배 많았을 뿐, 컨택 자체만 놓고 보면 [[LG 트윈스]] 시절에도 나쁘다고 볼 정도는 아니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안타 갯수와 삼진 갯수가 거의 동일하거나 삼진이 조금 더 많은 수준이었고..." 하지만 페게로는 마이너, 메이저, 일본에서도 항상 안타보다 삼진이 많았다. 라쿠텐에서 뛸 때도 OPS가 .850을 넘지 못 했을 정도니, 가히 공갈포 그 자체. 유명한 공갈포인 [[크리스 데이비스]] 조차도 OPS가 마이너리그에선 .900이 넘고, 타율도 3할이 넘었지만 페게로는 마이너에서 크데보다 홈런을 못 때리면서 삼진은 크데급으로 많았다. 이러니 마이너 통산 옵스가 .845에 그친 것이다. 그나마 김현수가 출루에 능하기 때문에 이런 식이라면 페게로를 앞에 놓고, 김현수가 쳐주길 바라는 수 밖에 없다. 선술했듯 리그에 슬슬 적응을 하면서 총알같은 라이너성 타구와 의외로 빠른 발로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흔히들 외국인에게 기대할 거포 스타일이 아니라 LG가 잘 키우던 소총수형이라 타 팬들은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가운데 공은 흘리거나 죽어라 커트하고 정작 바운드된 공은 때려서 타점을 만드는 등 연구하는 재미는 있지만 배팅 포인트가 계속 뒤에서 형성되는지라 계속 이런 패턴으로 나오면 가을야구에서 140 중반 이상의 속구에는 속수무책으로 공략당할 가능성이 크다.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보통 한국에 오는 외국인 타자들은 언더 스로 또는 사이드암 스로 유형의 투수들에게 약한 경우가 많은데, 페게로는 반대로 옆구리 투수들에게 가히 [[저승사자]]급 면모를 보여준다. 9월 15일 기준으로 옆구리 투수들을 상대로 '''17타수 9안타에 홈런은 무려 4개이다'''. 뒤에서 형성되는 배팅 포인트로 인해 옆구리 투수의 공은 방망이에 척척 맞는 듯. 단 역시나 좌투수 상대로는 쥐약이고 고정적인 수비 포지션이 없어 김현수나 김용의를 1루로 봐야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기에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 여부가 중요해졌다. 2019년 8월 11일 SK전에서 [[박종훈]]을 상대로 한국무대 첫 홈런을 쳤는데, 타구속도가 무려 181km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스윙이 워낙에 무시무시해서 한 번 걸리면 쫙 넘어간다는 말이 라쿠텐 영상을 보면서 나왔는데 그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